부산 썬팅필름
실내 수영장 건물은 겉에서 보면 평범한 공공 체육시설이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 보면 다른 공간과는 확실히 다른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천장 가까이 길게 이어진 고측창들이 그 이유인데, 채광을 위해 만들어 놓은 창이 오히려 오후만 되면 눈부심과 열기를 그대로 실내로 쏟아붓는 구조였습니다. 수영을 하는 이용객 입장에서는 물 위에 반사되는 빛이 따갑게 느껴질 정도였고, 관리자 쪽에서는 냉방 효율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계속 들어오던 상황이었습니다.
왜 고측창이 문제였을까
일반 건물의 창호와 달리 수영장 상부 창은 사람 손이 닿기 어려운 높이에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현장도 마찬가지였는데, 창이 워낙 높고 길게 이어져 있어서 사다리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창 바로 아래가 수영장 물이라는 점도 변수였습니다. 발을 헛디디거나 장비가 떨어지면 곧바로 물에 빠지는 구조라, 일반적인 상가나 사무실 창호 작업과는 접근 방식 자체를 다르게 가져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현장에서는 수영장 바닥이 아닌 물 위 공간에 알루미늄 스캐폴딩으로 임시 작업대를 짜서 올렸습니다. 수영장 폭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발판을 연결하고, 발판 하단과 난간 부분을 꼼꼼히 고정한 뒤에야 작업자들이 그 위로 올라가 창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높이를 확보했습니다. 작업대를 짜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이 과정을 대충 하면 이후 작업 전체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었습니다.
운영 시간을 피해가며 진행한 작업
체육시설이다 보니 하루 종일 이용객이 드나드는 구조라, 수영장을 완전히 비울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시설 운영팀과 미리 협의해서 이용객이 없는 시간대에 맞춰 작업 일정을 짰고, 스캐폴딩 설치와 해체도 그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순서를 미리 계획해두었습니다. 작업자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한 명은 필름을 붙이고 다른 한 명은 기포를 밀어내며 마감하는 방식으로 손발을 맞췄고, 높은 곳에서 장시간 반복 작업을 해야 하다 보니 안전벨트와 발판 고정 상태를 수시로 재확인하며 진행했습니다.

필름 자체는 열 차단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유리 면적이 넓은 만큼 시공 후 체감되는 차이도 크게 나타나는 편인데, 특히 오후 시간대 직사광선이 강하게 들어오던 구간에서 눈부심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습도가 높은 수영장 환경 특성상 필름 접착이 뜨는 하자가 생기기 쉬운데, 이 부분을 고려해 창틀과 필름 경계 마감을 평소보다 한 번 더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스캐폴딩을 걷어낸 뒤 수영장 바닥에서 올려다본 창은 이전과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빛은 들어오되 눈이 부시지 않고, 물 표면에 어른거리던 반사광도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높은 곳에서 물을 아래에 두고 진행하는 작업이라 준비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움직였던 현장이었고, 그만큼 마무리했을 때의 만족감도 컸습니다.
비슷한 공간을 계획 중이시라면 전화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시공 문의는 전화로 연락 주시면 바로 안내해 드립니다.
010-3900-8485 전화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