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썬팅필름
충북의 한 골프장 클럽하우스 휴게 공간, 이른바 “그늘집”에서 통유리 썬팅필름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필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목재 데크와 붙어 있는 구조라, 유리 자체가 공간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늘집은 이름 그대로 라운딩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다 보니, 음료를 마시며 앉아 있는 시간이 짧더라도 눈부심이나 더위가 그대로 느껴지면 손님 입장에서는 오래 머물기 힘든 구조였습니다.
탁 트인 유리, 그리고 그대로 들어오는 햇빛
시공 전에는 유리에 아무런 코팅이 없어 벚꽃나무와 능선까지 이어지는 풍경이 그대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만 오후 시간대에 해가 낮게 걸리면 역광이 심해져 실내에서는 손님들이 눈을 찌푸리는 경우가 잦았고, 유리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그만큼 실내 온도 편차도 컸습니다. 데크 쪽 창은 여닫이 구조가 섞여 있어 창틀 크기가 제각각이라, 재단 전에 창마다 실측을 따로 해야 했습니다.

필름을 붙이는 동안에는 반사율이 어느 정도로 나오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각도에 따라 유리에 비치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 면을 붙이고 나면 실제 채광 위치에서 반사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다음 면의 시공 방향을 잡습니다. 야외에 가까운 데크형 구조물은 실내 시공보다 바람과 먼지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필름을 붙이기 직전 유리 표면 먼지를 제거하는 데도 평소보다 시간을 더 들였습니다.


필름을 붙이고 난 뒤, 달라진 반사와 눈부심
시공을 마친 뒤로는 해가 질 무렵에도 유리 안쪽이 심하게 밝아지지 않고, 바깥에서 보면 오히려 하늘과 능선이 거울처럼 비치는 쪽에 가까워졌습니다. 낮과 저녁의 색감 차이가 뚜렷해진 것도 눈에 띄는 변화였습니다. 손님이 앉는 데크 쪽 좌석에서도 눈부심이 줄어 오후 시간대 이용이 한결 편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조망형 휴게 공간은 뷰를 가리지 않으면서 눈부심만 잡아야 하는 게 관건이라, 완전 차단형보다는 반사형 필름을 주로 권하는 편입니다. 창 면적이 크고 각도가 제각각인 현장일수록 사전에 창틀별 치수를 정리해두는 쪽이 시공 당일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골프장이나 카페처럼 손님이 머무는 공간은 영업시간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브레이크 타임에 맞춰 작업 일정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 신경 쓰는 부분은 필름이 마르는 동안의 관리입니다. 시공 직후에는 접착면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상태라, 강한 바람이 직접 닿거나 물기가 오래 고이면 가장자리부터 들뜰 수 있습니다. 야외 데크와 맞닿은 유리일수록 이 초기 며칠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이후 필름 수명에도 영향을 주는 편이라, 시공을 마친 뒤에는 물걸레질 시점과 강한 세척제 사용을 피해야 하는 기간을 함께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시공 문의는 전화로 연락 주시면 바로 안내해 드립니다.
010-3900-8485 전화 상담